홀싀

SSN 발급받은썰.

영주권신청시에 같이 신청하겠냐는 박스에 체크했는데,

다른사람들 보니 거의 90퍼 누락되는거같다.

나도 누락되었다.

https://save.uscis.gov/save/app/client/ui/case-check

입국2주가 지났는데 케이스조차 검색이 안됐다.

이렇게되면 SSA 에 직접 찾아가서 신청을해야한다

2주전에 가면 아마 중복신청방지랍시고 돌려보낼것이다.

SSA에 가서 1시간 이상 대기하고... (나는 1시간 반 걸린듯)

오피서를 만나서 여권, 결혼증명서 내고 신청서를 다시 작성했다.  (결혼증명서는 Last name 바꾸는거때문에 냄)

신청하고,,오피서가 뭐 작성하고,, 한 30분 걸린거같다. 잡담도 좀 했음..ㅋㅋ

다시 작성하니까 영업일 3-10일내로 배달올거라고 했다.

한 4일차에 집으로 배달왔다.

나는 성을 바꿨는데 바뀐이름으로 잘 왔다 (비자는 원래이름으로 나옴..)

아직 영주권 신청안하신분이라면,,,, SSN한번에 신청하는 체크박스 하는거 절대비추다.

걍 그거 하지말고 입국해서 SSA 바로 달려가는게 낫다. 

SSN 받고 은행계좌도 열고 폰도 열었다(폰열때 사실 딱히 필요는없드라..)

끝.

도움되셨다면 하트눌러주시면 감사감사.....

https://svkoreans.com/news_morning/577

(사진찍을때 나는 아무..연고도..뭣도없는 쩌리인데 어쩌다보니 맨앞 한가운데서 찍음)

실리콘밸리 이주 1달이 조금 넘은 무렵,

신분정리도 아직이고 적응중이라 백수로 탱자탱자 놀다가...

친구의 소개로 실리콘밸리 한인커뮤니티(Silicon Valley Koreans)가 주최하는 해커톤에 참여했다. 

아는사람이 없어서 주최측에 매칭 요청했는데,

기획자2명, 개발자2명이서 팀이 되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구현시간을 가늠해보는데 웹개발자 팀원이 혼자서도 가능할거같다고 해서

나는 안드로이드 네이티브를 구현하기로했다... 서버리스라 그냥 목데이터 담아서....

기획자 한분은 거의 참여를 못하긴했는데 

다른 한분이 핸들을 잘 잡고 의견을 잘 모아주어서 개발자들도 좀 텐션있게 진행한거같다... 

해커톤... 해킹+마라톤 의미 그대로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2시간 자고 1시간 브런치먹은거빼고

우다다다 코딩 엄청달렸다

마지막에는 손꾸락이 너무 아팠음... 

근데 개발자입장에서는 팀원들 의견이 맞고 개발을 쭉쭉 달릴수 있다는게 약간 아우토반 달리듯이 신나는 경험이었다

발표할때 다들 떨던데 왜그런가했더니 잠을 못자서 떠는거였다.. 나도 떨었다...

암튼 척박한 사막같은 밸리에서 서로 돕자는 의미로 멤버들의 '습도' 개념을(왠지 익숙한....) 도입했고,

아무래도 밸리지역도 쫌 넓다보니 지도 기반으로 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다른팀들이 넘 잘해서 1등은 기대안했는데 1등해버려서 진짜 소리질렀다

주최측에서 시켜준 김치볶음밥도 존맛이었고 팀원들도 너무 웃기고 좋은사람들이었고 코딩도 재미있었당

아,, 상금 1200불 (1/4빵해서 300불!!!) 아마존 기프트카드 써제끼는게 그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끗.

게더타운에 방을 만들고, (이전 글 참조)

https://holsui.tistory.com/92

친구를 초대해야 메타버스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측 하단의 Invite 를 누르고 (만약 사이드바가 안보이면 사람모양 아이콘 누르면 됨)

초대링크의 지속시간을 지정한 뒤 메일을 보내거나 초대 링크를 복사할 수 있다

둘다 해봤는데 이미 로그인 되어있거나 하면 메일로 동작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나는 앞으로 그냥 링크복사를 주로 쓸듯.... 

친구가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지정 된 패스워드를 치고 들어올 수 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려니 심심하고 집중도 안되어 친구랑 게더타운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글계정 연동으로 쉽게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고, 닉이나 아바타도 쉽게 바꿀 수 있다. 

1. 게더타운 접속 

아래 링크를 이용하거나, 메일을 받은게 있다면 그 링크로 접속이 가능하다.(단, 무료계정의 경우 메일상 링크는 시간제한이있다..)

https://www.gather.town/

2. 로그인

나는 평범하게..? 구글 로그인..

3. 캐릭터 생성

캐릭터를 디자인할 수 있다.. 머리나 수염 색 등등을 다 위 컬러차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 꾸몄다면 Next Step 클릭!

4. 닉네임 설정

닉네임은 언제든 변경가능하고 중복도 가능하니 부담없이 넣어주자!

넣었다면 Finish 클릭

5. 메일로 전송받은 링크가 있다면 링크를 통해 접속하자.. 

글을 쓰는 22년 3월 4일 현재는 Explore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본인이 방을 만들 예정이거나 게더타운 체험중이라면 방 만들기를 해보자!

6. 방 만들기

Create Space 를 클릭하고 

왼쪽부터 

사무실, 이벤트 공간, 소셜공간(?) 세가지가 있다 

나는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공부하거나 떠들 목적이므로 소셜을 골랐다... 

사실 이것도 대충 골라도 괜찮음... 다음화면에서 얼마든지 다른것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러고나서 템플릿에서 맘에 드는 방을 선택한다

수용인원이 적혀있고 실내/실외 여부가 적혀있다 

나는 오픈 마이크 카페를 골랐다 

마지막으로 방제목과 패스워드(선택)을 입력하고 공간의 목적을 선택하면 끝! 

7. 입장

카메라, 마이크를 확인하고 Join the Gathering을 클릭해입장하면 된다. 내가 만든 방이니 아무도 없다... 부담 노노 

다음글은 친구 초대하는방법을 적어보겠당

요며칠 바람이 엄청불더니 낙엽이 쌓여서 미끄러운 등산길

이제 넘 추워서 등산다닐날이 많이 남지 않은 것 같당


등산끝나고 미나리삼겹살먹었다 존맛...

우리집에온지 3일째....
정말 작은친구...
저 화분도벌레 모종키우는 그 비닐화뷴보다도 작은 미니화분인데
나의 제제는(글쓰면서 이름지었다...벌제 라고 하려다가 그건좀 그래서...) 더 작다......

얘가 커서 벌레를 잡아먹는다니 참 말도안되는 세상이다

제제를 준 친구가 지난 초여름에 바질도 한 화분 줬었는데
내가 미국간 사이 어머니께서 너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바쁘신바람에 죽어버렸당.....
수경재배중인 야자트리오만 살아남았따.....
난 원래 식물관련 전공인데 하는일이라곤 식물들 죽이는것뿐......

엄마가 얘는 죽이지말고 잘키워보자했따...

나눠준 친구는
수태에 키우면 잘큰다고하고... 너무 직접 잎에말고 주변부로 수태가 마를때마다 물을 주라고 했다
글고 수태밑에는 안썩게 물 잘빠지는거 하래서 난석이랑 하이드로볼 깔았음

잘키워서 꽃도보고 주변에 나눠주고싶당 잘 자리잡아주길

오늘 아침에 물주는데 넘 작고 소중해서 행복했따

쓰르라민지 귀뚜라민지 암튼 가을벌레가 우는 계절이다
걔네들 머릿수를 세며 올라가다가
또 딴생각해서 까먹다가
넌 쟤랑 목소리가 다르구나 뭐 이런생각을 하며 올라왔다

근데 매미도 같이울고있다 이 미친세상!

암튼 지금은 정상에 앉아 쉬며 글을쓰는중....
이거 해보니까 등산도 귀찬은데 내려가서 후기 쓰려니 잘 안써져서ㅎㅎ...

올라오면서 비스코뭐시기 커피과자를 먹었다
먹을때를 놓쳐 눅눅해졌지만 뭐어떤가....
과자를먹고 어짜피 땀에절어 빨아야할 티셔츠에 슥슥 손을닦았다
나는 이상한 생각들이 맘대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게 놔두고
가끔 이상한 생각을 입으로 뱉어도 보고
또 정체모를 가을벌레를 허술하게 세면서 산을 올라왔다

좋군 흠흠

등산...짬내서...열심히...다녔다

식욕이 좋아져서 살은 오히려 더 찌고있다...

그치만 건강해지는걸 느낀다

건강한돼지가 되어가고있다

만만하게 본 동네뒷산코스는 2시간짜리 극한코스였따

앞으로도 열심히 다닐 수 있기를....

아까 사진도 올려서 글 썻는데 안올라가서 대충...대충 기록만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