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K 해커톤] 2023 요즘 애들 MZ의 해커톤 1위! 후기? 일기?/ 해커톤 후기 / 실리콘밸리 개발자

https://svkoreans.com/news_morning/577

요즘 애들의 해커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던 2023 MZ 해커톤, SVK 주최로 열려’ > Morning

(사진찍을때 나는 아무..연고도..뭣도없는 쩌리인데 어쩌다보니 맨앞 한가운데서 찍음)

 

 

실리콘밸리 이주 1달이 조금 넘은 무렵,

신분정리도 아직이고 적응중이라 백수로 탱자탱자 놀다가...

친구의 소개로 실리콘밸리 한인커뮤니티(Silicon Valley Koreans)가 주최하는 해커톤에 참여했다. 

 

아는사람이 없어서 주최측에 매칭 요청했는데,

기획자2명, 개발자2명이서 팀이 되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구현시간을 가늠해보는데 웹개발자 팀원이 혼자서도 가능할거같다고 해서

나는 안드로이드 네이티브를 구현하기로했다... 서버리스라 그냥 목데이터 담아서....

 

기획자 한분은 거의 참여를 못하긴했는데 

다른 한분이 핸들을 잘 잡고 의견을 잘 모아주어서 개발자들도 좀 텐션있게 진행한거같다... 

 

해커톤... 해킹+마라톤 의미 그대로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2시간 자고 1시간 브런치먹은거빼고

우다다다 코딩 엄청달렸다

 

마지막에는 손꾸락이 너무 아팠음... 

 

근데 개발자입장에서는 팀원들 의견이 맞고 개발을 쭉쭉 달릴수 있다는게 약간 아우토반 달리듯이 신나는 경험이었다

 

발표할때 다들 떨던데 왜그런가했더니 잠을 못자서 떠는거였다.. 나도 떨었다...

 

암튼 척박한 사막같은 밸리에서 서로 돕자는 의미로 멤버들의 '습도' 개념을(왠지 익숙한....) 도입했고,

아무래도 밸리지역도 쫌 넓다보니 지도 기반으로 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다른팀들이 넘 잘해서 1등은 기대안했는데 1등해버려서 진짜 소리질렀다

 

주최측에서 시켜준 김치볶음밥도 존맛이었고 팀원들도 너무 웃기고 좋은사람들이었고 코딩도 재미있었당

아,, 상금 1200불 (1/4빵해서 300불!!!) 아마존 기프트카드 써제끼는게 그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