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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민지 귀뚜라민지 암튼 가을벌레가 우는 계절이다
걔네들 머릿수를 세며 올라가다가
또 딴생각해서 까먹다가
넌 쟤랑 목소리가 다르구나 뭐 이런생각을 하며 올라왔다
근데 매미도 같이울고있다 이 미친세상!
암튼 지금은 정상에 앉아 쉬며 글을쓰는중....
이거 해보니까 등산도 귀찬은데 내려가서 후기 쓰려니 잘 안써져서ㅎㅎ...
올라오면서 비스코뭐시기 커피과자를 먹었다
먹을때를 놓쳐 눅눅해졌지만 뭐어떤가....
과자를먹고 어짜피 땀에절어 빨아야할 티셔츠에 슥슥 손을닦았다
나는 이상한 생각들이 맘대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게 놔두고
가끔 이상한 생각을 입으로 뱉어도 보고
또 정체모를 가을벌레를 허술하게 세면서 산을 올라왔다
좋군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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